치아 미백 후 시림은 왜 생기고, 언제까지 갈 수 있나요?
2026년 10월 22일 · 최종 검토 2026년 10월작성·검토 이민호 대표원장 |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미백 뒤에 이가 시린 것은 흔한 반응이고, 대개는 일시적입니다[4]. 원인으로는 치아 겉에 바른 미백제가 치아 속 신경과 혈관이 든 조직(치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연구되어 왔고, 시림이 생길 가능성과 세기는 미백제의 농도와 치아에 닿아 있는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1][2][3]. 다만 며칠이면 가라앉는지를 날수로 보여 주는 연구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지가 중요하고, 시림이 아주 심하거나 줄지 않고 이어진다면 미백을 받은 치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을 했는데 왜 이가 시린가요?
치아 겉에 바르는 미백제가 치아 속 치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이 연구들은 시림 자체를 재지 않았기 때문에 치수의 반응이 시림과 정확히 어떻게 이어지는지까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2]. 동물과 사람 치아를 조사한 30개 연구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고농도 미백제를 쓴 뒤 짧은 기간 치수에 염증 반응이 나타났다고 보고되었고, 사람 치아에서 염증을 살핀 7개 연구 가운데 5개에서 뚜렷한 염증이 관찰되었습니다. 다만 30개 가운데 18개는 동물 연구였습니다[2].
미백제는 치아 겉면에 바르지만, 치아 속 치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가 연구되어 왔습니다. 사람 치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일부입니다[2].
농도에 따른 차이는 임상시험에서도 나타났습니다. 140명을 두 무리로 나눠 병원에서 하는 미백을 일주일 간격으로 세 번, 회당 50분씩 시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시림을 느낀 사람의 비율은 6% 농도 쪽이 44%, 35% 농도 쪽이 74%였습니다(연구 참여자 140명 기준). 시림의 세기도 치료 후 24시간까지는 6% 쪽이 더 약했고, 색이 밝아진 정도는 35% 쪽이 더 컸습니다[1]. 특정 제품으로 한 임상시험 한 편의 결과이므로 모든 미백에서 같은 수치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색이 얼마나 바뀌는지와 시림이 생기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농도와 방법이 맞는지는 진료에서 치아 상태와 원하는 정도를 보고 정하게 됩니다.
140명 대상 무작위 임상시험 한 편의 결과입니다. 서울미담치과의 치료 결과를 집계한 수치가 아닙니다[1].
시림은 보통 언제쯤 가라앉나요?
대개 일시적이라고 정리되지만, 이 글에서 인용한 연구만으로는 며칠이면 가라앉는다고 날수를 정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미백 후 시림을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 18편을 다시 묶어 평가한 2026년 연구는 결론에서 이 시림을 "흔하지만 대개 일시적"이라고 정리했을 뿐, 며칠 동안 이어지는지는 수치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4]. 앞의 임상시험도 시림을 각 회차 직후와 그 뒤 1·24·48시간에만 측정했고, 그 이후의 경과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48시간은 측정을 멈춘 시점이지 시림이 끝난 시점이 아닙니다[1].
그래서 정해진 날수를 기다리기보다, 시림이 하루하루 덜해지는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심해지는지를 보시는 것이 더 정확한 기준입니다. 심하거나 오래 가면 연락하라는 안내는 서울미담치과의 치아미백 후 주의사항에도 있습니다.
시림을 줄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인용한 연구에서는 병원 미백의 농도를 낮추거나 집 미백의 사용 시간을 줄였을 때 시림이 줄어드는 결과가 보고되었지만, 색 변화도 줄어들 수 있고 결과는 제품과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1][3]. 병원 미백의 농도 차이는 앞의 임상시험에서 본 대로이고[1], 집에서 하는 미백에서 사용 시간을 제품 설명서보다 줄인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시간을 줄이면 시림이 생기는 일이 줄었지만, 색 변화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설명서대로 쓴 쪽이 더 컸습니다[3]. 집 미백에서 시림이 있다고 사용 시간을 혼자 정하기보다는 미백을 진행한 치과와 상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린이 치약처럼 따로 더하는 방법은 효과가 작거나 연구마다 결과가 달랐습니다. 앞의 2026년 연구에서 시린이 치약에 흔히 들어가는 성분인 질산칼륨은 시림의 세기를 조금 줄였지만 시림이 생기는 것 자체를 막는 효과는 일관되지 않았고, 치약·젤 등 어떤 형태로 썼을 때의 결과인지는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연구에서 살핀 방법 대부분은 시림을 막기보다 세기를 줄이는 쪽이었고, 미백 전에 진통소염제를 미리 먹어 시림을 예방하려는 방법은 의미 있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4]. 서울미담치과에서는 미백 후 시림에 진통제를 따로 처방하지 않습니다. 시림이 심하다면 약을 혼자 정해 드시기보다 미백을 받은 치과에 먼저 연락해 주세요.
미백 치약이나 셀프 미백 제품의 효과와 차이는 별도의 글에서 다룹니다.
시림이 어느 정도면 치과에 연락해야 하나요?
미백 후 시림이 극심하다면 바로 내원하시고, 그 정도가 아니어도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불편하다면 미백을 받은 치과에서 확인받으시기를 권합니다. 미백 전부터 있던 시림이나 한두 개 치아에만 계속되는 시림은 미백과 다른 원인일 수 있어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백을 받기 전에 평소 시린 치아가 있다면 미리 알려 주세요.
미백을 앞두고 시림이 걱정되신다면 치아와 잇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방학동·쌍문동 등 도봉구에 계시다면 서울미담치과에서도 치아 상태를 보고 어떤 미백 방법이 맞을지 상의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의 수치는 인용한 연구에서 보고된 것이며 서울미담치과의 치료 결과를 집계한 자료가 아닙니다. "서울미담치과에서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은 서울미담치과의 일반적인 진료 안내 기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시림의 정도와 기간, 미백 후 색 변화는 치아 상태와 미백 방법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판단은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의료정보 작성·검토
서울미담치과 대표원장 이민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최종 검토: 2026년 10월
서울시 도봉구 방학로 183, 2층 (방학동)
참고문헌
- Centenaro GG, et al. Efficacy and tooth sensitivity of low- versus high-concentration hydrogen peroxide for in-office bleaching: a randomized clinical trial. J Esthet Restor Dent. 2026;38(4):905-14. PMID: 41460823 / doi: 10.1111/jerd.70090 — https://pubmed.ncbi.nlm.nih.gov/41460823/
- Donato MV, et al. Influence of dental bleaching on the pulp tissue: a systematic review of in vivo studies. Int Endod J. 2024;57(6):630-54. PMID: 38470103 / doi: 10.1111/iej.14061 — https://pubmed.ncbi.nlm.nih.gov/38470103/
- de Melo PBG, et al. Effect of the reduction in the exposure time to at-home bleaching gel on color change and tooth sensitivit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lin Oral Investig. 2024;28(12):679. PMID: 39623180 / doi: 10.1007/s00784-024-06036-z — https://pubmed.ncbi.nlm.nih.gov/39623180/
- Kurmanalina MA, et al. Interventions for bleaching-induced tooth sensitivity: an umbrella review. Front Oral Health. 2026;7:1927686. PMID: 42835010 / doi: 10.3389/froh.2026.1927686 — https://pubmed.ncbi.nlm.nih.gov/4283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