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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반이나 깨졌는데,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이 가능할까요?

2026.09.09 · 방학동 심미치료 증례 앞니가 반이나 깨졌는데,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이 가능할까요? — 위 치료 전, 아래 치료 후

위 치료 전, 아래 치료 후 사진입니다. 촬영 거리·확대 비율이 달라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니가 크게 깨지면 가장 먼저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이 정도면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닐까?”입니다.

이번 증례는 방학동 서울미담치과에서 진행한 앞니 파절 심미치료 증례입니다. 앞니의 약 절반이 파절된 상태로 내원하셨지만, 남아 있는 치아 상태를 확인한 뒤 신경치료 없이 E-max 크라운으로 형태와 심미성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증례의 핵심

앞니가 많이 깨지면 신경치료가 필요할까요?

겉으로 보이는 파절 범위만으로 신경치료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인지, 남아 있는 치아 구조와 현재 상태가 어떤지를 함께 확인해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앞니의 약 절반 정도가 파절된 상태였습니다. 파절 범위만 보면 상당히 커 보였지만, 확인해보니 기존에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가 아니었고 남아 있는 치아 구조도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 없이 보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왜 E-max 크라운을 선택했을까요?

앞니 크라운의 재료는 치아 상태와 치료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증례에서는 E-max 크라운을 선택했습니다.

E-max는 심미 보철에 쓰이는 세라믹 재료로, 지대치의 색이 비교적 깨끗한 경우 빛이 자연스럽게 투과되는 특성을 이용해 주변 자연치아와 조화로운 색감과 투명감을 표현하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환자분은 지대치의 색이 비교적 깨끗하고 심한 변색이 없어 E-max의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기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반대로 신경치료 후 치아색이 어두워졌거나 기존 보철물을 다시 치료하는 재보철처럼 내부 색을 가려야 하는 경우에는 지르코니아를 고려하는 편입니다. 다만 재료는 한 가지 조건만 보고 결정하지 않고, 지대치의 색상, 치아 삭제량, 교합, 파절 정도, 보철물의 두께와 위치 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합니다.

돌아가 있던 앞니 배열은 어떻게 맞췄을까요?

이번 치료에서 재료 선택만큼 중요했던 부분이 기존 치아의 배열이었습니다. 치료할 앞니가 원래 약간 돌아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 그대로 크라운을 제작하면 치료한 치아만 주변 치아와 다른 방향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를 다듬는 단계부터 최종 크라운이 인접치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부위별 삭제량을 조절하고, 보철물이 들어갈 공간과 방향을 함께 계획했습니다.

내원 당일 치아를 다듬은 뒤 임시치아를 제작했고, 이후 색상과 형태를 확인한 후 최종 E-max 크라운을 접착했습니다. 단순히 깨진 부분을 씌우는 데서 끝내지 않고, 앞니 전체 배열 안에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삭제량과 보철물의 방향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치료 후에도 남은 아쉬운 점

앞니 파절 E-max 크라운 치료 후 - 서울미담치과

파절됐던 앞니의 형태가 회복되면서 주변 자연치아와 비교적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치료 전 사진과 촬영 거리·확대 비율이 달라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으며, 결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남았습니다. 원래 치아가 돌아가 있던 영향으로 인접치와 비교했을 때 잇몸 높이에 미세한 차이가 남았습니다.

이 부분까지 더 개선하려면 치아와 잇몸 상태에 따라 CTG(결합조직이식술) 같은 추가적인 치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CTG는 잇몸 수술이므로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결과에 개인차가 있습니다.

환자분께 현재 상태와 추가 치료 방법을 설명드렸고, 추가적인 잇몸치료는 진행하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원하시는 치료 범위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을 한 치아도 치아를 다듬는 과정 등의 영향으로 시린 증상이 생기거나, 경과에 따라 이후 신경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증례에서 중요했던 치료 판단

이번 치료에서는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고, 남아 있는 치아 상태와 색을 바탕으로 보철 재료를 선택한 뒤, 기존 치아 배열까지 고려해 최종 크라운의 형태와 방향을 계획했습니다.

앞니 심미치료에서는 크라운의 색만 맞추는 것보다 남아 있는 치아의 상태, 재료 선택, 주변 치아와의 배열, 잇몸선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앞니가 많이 깨지면 신경치료를 꼭 해야 하나요?

파절 범위만으로 신경치료 여부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남아 있는 치아 상태를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하며, 이번 증례처럼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앞니 크라운은 E-max와 지르코니아 중 어떤 재료가 좋나요?

지대치의 색상과 변색 여부, 교합, 파절 정도, 보철물의 두께 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합니다. 이번 증례에서는 지대치 상태와 심미적인 조건을 고려해 E-max를 선택했습니다.

돌아가 있는 앞니도 크라운으로 배열을 맞출 수 있나요?

돌아가 있는 정도에 따라 삭제 방향과 크라운 형태를 조절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아 위치나 잇몸 높이까지 완전히 맞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학동에서 앞니 파절이나 앞니 심미치료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어떤 크라운 재료를 사용할지를 먼저 정하기보다 현재 치아 상태와 주변 치아·잇몸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절·변색 등 다른 앞니 심미치료의 판단 기준은 서울미담치과 심미치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아가 아니라 이미 씌워 둔 보철물이 깨진 경우는 오래된 앞니 브릿지의 부분 수리 증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은 증례를 환자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글은 서울미담치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미담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이민호

※ 본 증례는 환자분의 동의를 받아 게재되었으며, 치료 결과는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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